신규 간호사 30여명의 가족 초청해 병원생활 적응에 도움 주고자 마련
이 행사는 올해 공채로 입사한 신규 간호사와 가족들을 초대하여 자녀가 근무하는 병원과 근무지를 살펴보고 부서장과의 만남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이 병원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병원에 대한 신뢰와 애사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신규 간호사 30여명과 그 가족들이 참석하였으며 김상갑 의무원장, 구자성 기획실장, 여수경 간호과장 등의 임원진과 수간호사들이 일일이 가족들을 맞이했다.
이후 김의무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환영인사와 병원소개 영상을 시청하면서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좋은문화병원 여수경 간호과장은 ‘소중하게 키운 자녀들을 보내주셔서 귀한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제는 저희가 잘 돌보고 키워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시킬 테니 많이 응원하고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규 간호사 대표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이주희 간호사가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낭독했다.
이 간호사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그 동안 돌봐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리며, 처음 시작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반드시 환자와 병원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간호사로 성장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식전 행사 후에는 병원에서 마련한 출장뷔페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부서장과 신규간호사, 가족들이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촬영과 식사가 모두 끝난 후에는 본인의 자녀가 근무하는 부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모든 공식일정이 끝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부모님은 소감을 묻는 말에 ‘딸이 취업되어서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좋은문화병원 관계자는 “기존에 실시하던 입사 1년차 간호사 돌잔치 외에도 신규 간호사 부모초청 행사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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