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영양상담·개인별 맞춤형 운동관리 프로그램 지원
비만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운동부족에서 오는 질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한 바 있다.
사진=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 제공
비만 유병률 및 진료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만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지역사회 주민의 고도비만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비만율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비만관련 질병을 최소화 하고자 추진됐다.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구지역 거주 시민 중 체지방률(BMI)이 높은 고도 비만자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공단이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의학 및 영양상담을 벌인다. 체력측정에 따른 운동처방사의 운동처방과 운동지도사의 지도로 개인별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3개월간 주3회 운영한다.
대구본부는 비만관리에 대한 특화사업을 통해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과 진료비 절감 등의 효과분석을 기대하고 있다.
이익희 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비만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지역주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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