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오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천군 못자리 집중 설치시기로 보고 3저·고 실천 고품질 서천쌀 생산을 위한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 현장기술지도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13개 읍면을 찾아다니며 종자소독, 온탕소독, 안전한 못자리 육묘 관리 등의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적기에 성공적인 못자리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못자리 설치 중점기간에는 지난해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분석한 후 문제가 된 농가를 중심으로 종자소독 적용약제 사용요령 등을 설명해 못자리 실패확률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으로 ‘정밀탈망+온탕소독+약제혼용 적온침지’ 방법, 적정 파종량으로 상자당 130~150g을 파종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며, 일손 부족으로 온탕소독 등의 과정을 건너뛰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소독해 고온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형 군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적기 못자리 설치와 적정 관리는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일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못자리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지체없이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yyt690108@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