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문재인1번가 홈페이지 캡처, 일요신문DB
[일요신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공개한 ‘문재인 1번가’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18일 오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는 “긴급공지-쇼핑몰이 좁아 죄송합니다”라며 ‘문재인 1번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문재인 1번가 사이트를 신속히 복구중에 있다. 고객의 편리한 정책쇼핑을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1번가가 되겠다”며 “5월 9일 일괄배송에는 차질 없으니 안심하시라”고 홍보했다.
문 후보 측이 선보인 ‘문재인 1번가’는 쇼핑몰 홈페이지 구성을 차용해 만든 정책홍보 사이트다.
유권자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문 후보가 내세운 각종 공약들을 살펴보고 ‘즉시 구매 좋아요’를 클릭할 수 있다.
유권자가 선택한 정책은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 있다. 공유 횟수에 따라 ‘주문폭주’ ‘주간 픽’ ‘실시간 베스트 상품’으로 나열된다.
문 캠프가 선택한 쇼핑몰 콘셉트는 정책 홍보 뿐 아니라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미와 지지자들의 정책의 호감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눈길을 끈다.
‘문재인 1번가’ 사이트는 이날 오후 3시 50분께까지도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