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시가 반영을 원하는 이번 대선 공약과 관련, 협의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대선공약 반영사업 관련 협의에서 대구시당 측은 임대윤 위원장과 임규현 상임선대본부장이 대구시에서는 김형일 정책기획관, 지형재 미래전략담당관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조성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 ▲로봇무인이동체 융합클러스터 구축 ▲대구-광주 내륙고속철도 건설 ▲탄소자원화 산업클러스터 조성 ▲경부선 대구도심통과구간 지하화 건설사업등 10대 사업을 제시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17일 공식유세 첫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후보가 대구를 전기자동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이미 공약했다”며, “나머지 공약 역시 상당 부분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가 대구 유세에서 대구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이 24년 째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어 대구시의 공약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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