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관련 학과를 평가했으며 경일대는 건축(시공), 기계, 자동차 3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에 참여한 대학은 67개 대학, 166개 학과이다.
19일 경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자동차 분야는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이날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결과 발표 세미나에서 소개된다. 경일대 자동차 분야는 21학점 이상의 융합교과목을 통해 스마트자동차 등 IT융합 자동차부품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 세미나에는 경일대 자동차 분야를 비롯해 광운대, 한밭대, 창원대, 동신대 등 5개 대학이 사례발표에 나서며 인증패 수여의 시간도 가진다. 경제 5단체는 회원기업에 분야별 최우수대학을 알리고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정현태 총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또 한 번의 쾌거이다. 한결같이 산학협력을 대학특성화 역량강화의 중점분야로 육성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산업계와 대학이 상생하는 대학교육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건화, 에프엠솔루션,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등 총 30개 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평가에는 기업 2991곳이 참여했다. 평가는 3개 영역으로 교육과정 설계(30%), 교육과정 운영(50%), 교육과정 성과(20%)로 실시했다. 관련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와 기업체 부서장 대상의 직원 직무영략 평가는 전문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