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귀에 가져다 대지 않고도 들을 수 있는 ‘골전도 폰’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휴대전화가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개발되어 현재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소리를 진동으로 바꾸어 주는 ‘소닉 스피커’ 방식의 이 휴대전화는 고막을 통해 들어오는 기도음과 두개골에서 전달되어 오는 골도음의 두 가지 소리 중 골도음을 전달해 주는 스피커 방식. 그렇기 때문에 들을 때는 굳이 귀까지 가져다 대지 않아도 된다.
시끄러운 공공장소에서는 귀를 틀어 막아주면 외부 잡음이 골도음을 차단하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더 잘 들린다고. 특히 휴대전화를 머리나, 뒤통수, 광대뼈, 턱에 대고 들을 경우, 왼쪽 귀를 틀어막아 주면 왼쪽 귀 안쪽에서 더욱더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츠카 셀룰러 저팬’에서 개발했으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http://www.tu-ka.co.jp/ toky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