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남동소방서와 합동으로 2호선 열차승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2호선 열차승무원 97명 전체가 참여한다. 18일 실시된 교육에서는 열차승무원들에게 애니(심폐소생술 모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 및 시연, 실습이 이루어졌다.
무인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차승무원이 탑승하고 있다. 공사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심폐소생술교육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역무원, 사회복무요원 등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면서 “심정지환자 발생 시 필수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도 적극 추진해 현재 1·2호선 역사에 총36대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 역사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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