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24일부터 6개월간 지역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 공모사업’에 대구시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현재 전달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판정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읍면동 허브화 사업과 연계해 영구임대아파트 4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찾아가는 상담과 지역 자원 연계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80000만원, 올해 1억1600만원의 국비를 확보, 중증장애인의 응급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응급안전서비스 및 야간순회서비스, 시각장애인 보행훈련,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 등 신규서비스 사업과 장애인활동지원 추가급여가 제공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국민연금 대구지사, 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수화통역센터 등 장애인 기관. 시설 등이 다함께 참여해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장애인이 평등하고 다함께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또한 이달부터 시행되는 장애등급제 3차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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