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눈에 보이는 나라. 정의가 있는 나라 만들겠다.
[충북=일요신문] 충북을 방문한 문재인 후보가 연단에서 지지자들에게 두팔을 번쩍들어 화답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오후 6시 40분 충북 청주시 성안길 롯데 시네마 앞에서 거리유세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용희 상임고문, 이재한 남부4군 당협위원장, 오제세 의원, 변재일의원, 노영민 전의원,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이 연단에 배석했고 충북도와 청주시의회 기초의원들이 총 집결했다.
20~30대 젊은 층을 위주로 성안길을 가득 메운 600여명의 지지자들은 ‘문제인’을 연호했고 문재인 후보가 도종환 도당 위원장의 안내로 입장하자 스킨쉽을 나누며 환호했다.
문재인 후보는 지지자들의 환호에 고무된 듯 연단에 올라 배석한 당직자들을 소개 했고 특히 경선기간동안 안희정충남도지사를 지지했던 박영선의원과 변재일 의원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일요신문] 문재인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지지연설에서 “혼돈의속에 촛불을 들어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미래를 위한 촛불을 들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먼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연단아래에 있음을 소개한뒤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며 꿈이 있는 곳으로 국가균형발전이 가장 잘 이루어지는 곳으로 세종과 함께 꿈이 무루익는 곳이다”고 추켜세웠다.
이어“국가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가 필요하고 정의롭고 1600만의 촛불의 열망이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은 청주오송의 IT, 충주시의나노바이오, 제천시의 한방산업등을 중추적으로 발전시키고 세종역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합의에 의해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내부분열을 치유하고 다시 단결해 정권교체를 이룩해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대통령이 되겠으며 민주당이 안보를 중시한다는 증거로 가장 많은 군 장성들이 문재인을 지지한다”며“색깔론, 안보장사는 이제 지긋지긋하도록 우려먹었으니 집어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요신문] 문재인 후보가 몰려든 인파속에서 지지자들과 스킨쉽을 가지며 유세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문후보는19일 있었던 토론회를 의식한 듯“압도적인 국방력을 키워 북한을 무력화 시키고 가장 확실한 안보대통령이 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제·안보·외교가 준비가 안된 미니정당 급조된 정당으로는 국정운영을 할 수 없으며 처음부터 모든 것을 준되고 준비한 문재인 만이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통령이 되면 집무실에 만들어 놓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시의회 남일현의원은 문재인 후보에게 청주시의 상징인 ‘직지 영인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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