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 믹스’라는 이름의 이 볼펜 본체에는 소형모터와 CPU, LED가 탑재되어 있다. 일단 볼펜을 잡고 끄적거리기 시작하면 본체에 내장되어 있는 센서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인간에게 차분함을 줄 수 있도록 진동과 함께 빛을 깜박거리기 시작한다. 만약 쓰는 동작이 급해지거나 가속화되면 진동 사이클도 자동으로 변화한다.
진동 때문에 쓸 때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실제 진동은 아주 미약해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가격은 센서가 달린 F타입이 5천엔(약 5만원), 센서가 없는 R타입이 3천엔(약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