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19일과 20일 금호화순리조트에서 ‘2017년 시·도지회 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언항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이강호 국장 및 13개 시·도지회 회장과 실·본부장이 참석해 저출산대응 사업의 조직적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저출산대응을 위한 협회의 역할, 2017년 협회 사업개편 및 중점전략 발표 및 참석자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저출산대응을 위한 전사회적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이 정책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정부와 국민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의에서는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활성화 ▲지역 내 영향력 있는 CEO, 정책입안자, 언론인 등과 네트워크 형성 ▲대국민 홍보 및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직관리 등 저출산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이 제시됐다. 이어 2016년 지회사업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지회를 시상하고 저출산대응 수범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산지회는 결혼·임신·출산·육아 통합서비스 지원체계인 모자건강 Healing 센터 계획을 발표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우리 협회는 본부와 13개 시·도지회로 구성된 전국단위의 조직으로서 정부 인구정책을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기에 효과적인 구조를 갖췄다“며 ”이 같은 장점을 십분 발휘해 협회가 저출산극복 콘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출산대응 사업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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