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입김을 훅 불면 날아갈 것 같은 ‘깃털 눈썹’이 미용에 관심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깃털 눈썹’은 눈썹을 위아래로 반으로 갈라서 곱게 빗은 것이 특징이다.
‘깃털 눈썹’을 처음 선보였던 핀란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스텔라 시로넌은 “처음에는 장난삼아 만들었는데 금세 유행이 됐다”고 말했다. 시로넌의 눈썹을 본 호기심 많은 여성들이 직접 시도해본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서 순식간에 유행처럼 돼버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이런 눈썹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 모양. 마치 애벌레 한 마리가 이마 위를 기어다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거부감을 표시하는 여성들도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