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제4회 논산 대둔산 철쭉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의 명산 100선 중 하나인 대둔산 월성봉 일원에서 열린다.
벌곡면이 주최하고 벌곡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철쭉제는 28일 오전 10시 대둔산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화사한 봄의 비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둔산 월성봉 철쭉단지는 매년 5월이면 산철쭉이 분홍빛 물결을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월성봉(月城峰/650m)은 대둔산의 정봉인 마천대(878m)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금남정맥의 첫 번째 봉우리로, 흔들바위, 반송군락지, 암릉위에 자라는 장수소나무 등이 있으며, 인근 공주·부여·익산까지 볼 수 있는 탁트인 조망여건이 아름답다.
개막식은 벌곡 풍물놀이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철쭉단지 시범탐방, 노래자랑, 밴드공연, 장터 등 볼거리·먹거리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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