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협 총기강도 용의자 충북 단양서 검거

[경산=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농협에 침입해 현금을 챙기고 달아난 총기 강도가 충북 단양에서 붙들렸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47분께 충북 단양에서 경북 경산 자인농협 하남지점의 총기강도 용의자 김모(43)씨를 특수 강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충북 단양군의 한 리조트 주차장에서 검거됐으며 총기 등을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경산경찰서로 압송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11시56분께 경산시 남산면의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소형총기류를 소지한 복면강도가 침입, 권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한 후 현금 1500여만원을 챙겨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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