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재지킴이 단체 연합회(회장 조상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김광림 국회의원, ‘문화재 지킴이’ 자원 봉사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 안동지역 대표 문화재 도산서원 마루보양 및 주변정비 등 다양한 문화재 보존활동을 펼쳤다.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열리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있는 문화유산을 지역민들이 참여해 직접 보호·관리해 보면서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올해도 4월 22~30일 전국 각 시·도에서 2000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환경정화, 모니터링, 문화유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문화재 지킴이’단체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매년 문화재보존 활동에 1억500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안동문화재킴이 연합회‘등 도내 25개 단체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재 보존활동에 힘쓰고 있다.
김장주 부지사는 “직접 지역문화재 보존과 정비에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문화재 지킴이가 돼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아름답게 가꾸어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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