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가장 고액이 돈이 왔다갔다 하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야구의 최고봉인 미국 메이저리그. 비록 수십억을 호가하는 선수들의 연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메이저리그 심판의 경우 톱클래스에 올라가면 약 3억원의 연봉을 벌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 심판이 대학야구 선수들이 가장 동경하는 직업으로 꼽힐 정도로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한다.
이에 비해 축구의 최고봉인 이탈리아 세리에A는 톱클래스 심판의 경우 약 1억7천만원을 받지만 그 이외는 모두 부업을 뛰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빡빡 민 머리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콜리나 주심도 평소에는 재무관련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미식축구 NFL의 심판도 부업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최고 심판의 경우 약 8천만원을 받는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프로야구 심판은 톱클래스가 약 1억원으로 메이저리그에 비해 3분의 1 정도.
J리그의 경우에는 지난 2003년 3월 스페셜심판제도를 발족해 프로심판을 기용하고 있다. 현재는 5명이 최고심판으로 활동중이며 약 1억5천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나]
* 심판의 연봉
- 메이저리그 1억1천만원∼3억원
- 세리에A 최고 3억원
- NFL 2천6백만원∼8천만원
- 일본 프로야구 3천5백만원∼1억원
- J리그 최고 1억5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