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새장가를 갈 예정인 케빈 코스트너(49)가 구두쇠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얼마 전 신부인 크리스틴 바움가트너(30)와 함께 아르마니를 찾아가 웨딩드레스 디자인을 부탁한 코스트너. 하지만 한 벌에 2만달러(약 2천4백만원)를 호가하는 드레스를 덥석 공짜로 해달라고 졸랐으니 명색이 일류 디자이너인 아르마니가 이런 제안을 받아들였을 리 만무하다.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공짜’를 찾아 나선 그가 당도한곳은 바로 최근 파혼한 제니퍼 로페즈의 드레스를 디자인했던 베라 왕. 로페즈의 드레스 역시 2만달러였지만 디자이너 왕은 “수선비 5천달러(약 6백만원)만 내라”는 제안을 했고, 코스트너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2천만원짜리 드레스를 단돈(?) 6백만원에 가져간다니 보통 장사 수완이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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