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준 기자= 2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길 73 한국 YWCA엽합회 강당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참석해 여성정책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4.24.
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사드배치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절차에 따라 의견을 조율해 주민과의 충돌이 없도록 했어야 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손 대변인은 “사드는 양국 합의에 따라 국내법 절차를 준수하고 일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사드 장비 반입과정에서 반대하는 주민과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부분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충돌 과정에서 부상당한 분들이 계시는데 걱정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군의 존재 목적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당국은 국내 기지에 보관 중이던 사드 장비를 이날 오전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곧 장비를 전격 배치, 발사대와 레이더 등을 조만간 정식 시험가동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