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재산도 대장급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총재산 88억 2530만 원을 신고했다. 이 중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규모가 85억 290만 원으로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서초와 경기 용인·평택, 강원 평창 등지에 10만 3296㎡(약 3만 1247평·46억 8840만 원 상당)의 땅과 서울 강남·서초 등지에 두 채의 상가와 사무실, 단독주택, 아파트(전세권) 등 38억 9400만 원 상당의 부동산 재산을 갖고 있었다. 반면 예금액(1480만 원)은 상대적으로 적어 은행보다는 부동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국회의원 중 ‘부자 1순위’에 속하는 인물이다. 총 재산액은 3조 6043억 8080만 원이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18억 200만 원 규모의 건물과 전세권 등을 포함해 총 재산 27억 7890만 원을 신고했다. 공성진 최고위원의 재산액은 27억 6090만 원, 박순자 최고위원은 6억 6090만 원을 신고했다.
조성아 기자 lilychic@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