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이런 사실을 더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은 뱅크스쪽. 이미 지난 96년 <코스모>와의 인터뷰에서 “캠벨과 내가 친구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혀 둘 사이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뱅크스는 최근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자신이 더 유명하다는 이유로 나를 패션쇼에서 끌어내리는 등 온갖 혐오스러운 일을 저질렀다”고 밝히기도 했다.
뱅크스가 언급한 ‘그’가 선배격인 캠벨을 말하는 것이라고 다들 수군거리자, 캠벨은 “뱅크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유감이다”라고 말하며, “혐오라는 말은 좀 심한 것 같다. … 뱅크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뱅크스측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캠벨의 이름을 언급한 적은 없으며, 이는 모두 추측에 의한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