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선 통과 후 8년 된 연인과 보란듯이…미모로 화제, 파리 올림픽서도 주목받을 듯
올림픽을 앞두고 슈미트가 다시 한 번 화제선상에 오른 이유는 그간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던 남친과 경기장에서 보란듯이 키스를 나누었기 때문이다. 6월 25일 독일 전국선수권 대회 400m에서 52.18초로 결승에 진출한 슈미트는 결승선을 통과한 후 곧바로 남친이자 사진작가인 프레디 리히터-멘다우(27)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남친과 8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슈미트는 그럼에도 지금까지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500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에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 때문에 팬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마침내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 아니냐며 반기고 있다.
한편 슈미트는 현재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트랙에만 집중하지 않고 모델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육상선수로서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독일 육상 선수들이 운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한 슈미트는 “때문에 대부분은 제2의 수입원을 만들기 위해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거나 부업을 한다”고 말했다.
현재 육상 선수로서 슈미트의 주 수입원은 국가대표로 선발될 때 독일 스포츠 재단에서 받는 700유로(약 104만 원) 정도가 고작이다. 그보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다. 이렇게 버는 돈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본업인 육상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한 슈미트는 앞으로도 두 가지 일을 병행할 뜻을 밝혔다. 출처 ‘메일온라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