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전 삼성라이온즈 감독과 (사)청소년선도위원회(회장 류병근)가 제9회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자선 골프대회를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쳤다.
[일요신문] “완연한 봄 맞아 우리 미래의 새싹인 청소년에게 조그만 희망을 나눠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사단법인 청소년선도위원회(회장 류병근)는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 샤인데일CC에서 제9회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는 청소년선도위원회가 주관하며, 프로야구 류중일 삼성라이온즈 기술위원이자 전 감독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9년 간 매년 주최하는 자선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류중일 전 감독을 비롯해 류병근 회장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류 전 감독과 조철형 싸이노스 대표이사, 하키 전 국가대표인 박선옥, 장경아 등이 총 1000만 원의 청소년 장학생을 위한 기부금이 마련됐다.
류병근 회장은 “매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모인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보탬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 단체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선도를 목적으로 청소년 활동과 복지 및 보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일요신문i>와 함께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발’ 등을 진행한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