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3개 시·군 뉴미디어 담당자 간담회…상호협력 방안 모색
도는 지난 27일 23개 시·군 뉴미디어 담당자 40여명이 함께 간담회를 열고, SNS를 통한 홍보와 도민소통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도와 시·군 소셜미디어 간의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축제와 주요시책에 대한 공동마케팅도 펼치기로 했다. 다음달부터는 공무원교육원과 소방학교에서는 직원들의 SNS마인드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무원 대상 SNS교육이 진행된다.
부서별 ‘SNS 두드리미’도 지정, 도정 홍보 및 해당 부서 민원에 대한 실시간 답변 처리 등 도민 눈높이에 맞는 SNS 소통행정도 펼쳐나간다.
경북도청
도는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2012년 SNS 통합 브랜드인 ‘두드림’을 출범했다.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도정 소식을 전달하며 도민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2년 연속 수상과 ‘2016 SNS대상’ 광역단체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SNS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소통관 운영 등 뉴미디어 분야 활발한 홍보 행정을 펼치고 있는 성남시청 이정문 인터넷홍보 팀장이 ‘홍보는 대신할 수 있어도, 소통은 대신할 수 없다’ 주제의 강의도 진행됐다.
도 김성학 소통협력담당관은 “SNS는 도민소통을 위한 최적의 홍보 채널인 만큼 도와 시·군 간의 협업체계가 중요하다. 도민이 만족하는 소셜 행정서비스를 위해 SNS 트렌드에 맞는 홍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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