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가봉, 몽골, 홍콩 등 8개국 통상모니터 요원과 함께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는‘대구 중구 골목투어’의 제2코스인 근대문화골목 코스를 투어 했다.
이 코스는 근대문화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1.64km 코스로 민족 투혼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3·1운동길을 시작으로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약령시와 민족시인 이상화 고택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문화시찰에 참여한 베트남 학생은 “대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관광코스가 이렇게 잘 돼있는지 몰랐다”며,“이번 문화시찰을 통해 대구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됐고, 고국에서 친구나 가족들이 오면 꼭 다시 한 번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해 선발된 대구시 통상모니터요원은 10개국 22명의 학생들로 업체에서 통·번역이 필요한 경우 지원해 준다. 또, 하계방학 기간 중 신청하는 업체에 한해 매칭이 되는 통상모니터 요원을 인턴으로(2개월 이내) 파견해 해외 시장조사, 통·번역 등 통상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053-222-3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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