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독도 영토관리 강화와 울릉도 관광 기능수행 등을 위해 건설 중인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공사는 지난해 10월 시작돼 6개월 정도를 맞고 있다. 시공사는 동양건설산업 외 3개사이다.
올 1~2월에는 동절기 안전을 위해 공사를 중단했으니까 실제는 4개월 정도 공사를 했으며 현재 공정율은 8.05%이다.
준공은 착공 36개월 후인 2019년 말로 해군과 해경 부두 및 여객부두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건설 등이 시공 중인 울릉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는 당초 올 1월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인접하는 울릉공항과의 설계변경을 위한 행정절차 등으로 공기가 올 12월말로 연장됐다. 현 공정율은 86.3%이다.
한편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공사와 관련해 레미콘 발주권을 두고 울릉도 육지의 레미콘 공장들과 해상B/P간에 논란을 벌였지만, 포항해양수산청은 해상업체 쪽으로 발주하도록 조달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ilyodg@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