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 빌>의 악녀 대릴 한나(43)가 하마터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목이 졸려 숨질 뻔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목에 길게 늘어뜨리고 있던 스카프였다. 뉴욕에서 열린 한 파티에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 순간 그만 스카프가 문에 끼고 만 것. 이미 위로 올라가기 시작한 엘리베이터 때문에 목이 조이기 시작한 한나는 숨을 헐떡거리면서 스카프를 풀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이를 본 친구들은 당황해서 비상벨을 눌러댔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카프가 찢어지는 바람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