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꾸며주기 사업 ‘키움’의 첫 지원 공부방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키움’을 2일 첫 시행했다.
지역기업 및 빅뱅 태양 팬사이트 ‘너는 태양 나는 달’의 후원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아이들 중 책상이 없거나 낡고 부서진 가정을 현장 방문해 총 23세대 선정해 공부방을 꾸며주었다.
생애 첫 공부방을 갖게 된 아이들은 “나만의 희망 공간이 생겼어요”라며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키움은 아이들의 공부방이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희망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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