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43)와 브래드 피트(40)가 얼마나 막역한 사이인지는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이런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영화 <오션스 투웰브>의 촬영차 시카고에 머물고 있는 이 둘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목격되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한 상점에 들러 신문을 사다가 그만 팬들의 눈에 띄어 옴짝달싹 못하게 된 클루니. 옆의 상점에 몸을 숨기고 있던 피트가 이런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다는 듯 웃고만 있자 장난기가 발동한 그는 “저기를 보세요. 브래드 피트가 있네요!”라며 소리쳤다. 이내 팬들은 근처에 있던 피트에게 몰려갔고, 클루니는 이 광경을 보며 고소하다는 듯 웃으면서 도망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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