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공짜가 좋다지만 억지로 떼를 쓴다면 그것만큼 볼썽사나운 일도 없을 것이다. 더욱이 ‘스타’라는 유명세를 빌려서 그런다면 더더욱 꼴불견일 것. TV 인기 쇼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 팝가수 폴라 압둘(41)이 최근 유명 보석상인 ‘티파니’ 숍에서 이렇게 공짜를 요구하다가 망신을 당했다. 마음에 드는 귀걸이를 착용해본 압둘은 가격(1만달러(약 1천2백만원) 상당)을 확인하고는 입을 삐죽 내밀었다. “너무 비싸네요. 이거 그냥 선물로 주시면 안될까요? 대신 제 쇼에서 숍을 선전해줄게요”라며 은근슬쩍 ‘거래’를 제시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이를 거절했고, 압둘은 투덜대며 숍을 나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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