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산사랑 산불예방이 첫걸음 강조
[충북=일요신문] 청주시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백화산 주변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 공원녹지과 직원들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일 백화산 등산로 입구에서 ‘2017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급격히 늘어난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임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진행했으며,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및 등산로 주변 산지정화 등을 실시했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5월은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대통령 선거로 인하여 연휴가 많은 기간이라 산을 찾는 행락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조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모두가 산불방지에 경각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또, 청주시 자원관리과도 지난 6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당산성 일대에서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위험에 취약한 봄철 산불조심 기간(1월25일 ~ 5월 15일)을 맞이해 상당산성을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 예방수칙 안내 및 화기반입 금지 계도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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