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칸 영화제의 <슈렉 2> 시사회장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극중 ‘장화 신은 고양이 킬러’의 목소리를 녹음했던 안토니오 반데라스(43)와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23)가 나란히 앉아 훌쩍거리고 있었던 것. 그것도 서로 손을 꼭 붙잡은 채 울던 이들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너무 로맨틱해서 눈물이 난다”며 멋쩍어했다. 반데라스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자 옆에 앉은 팀버레이크도 따라 흘렸으며, 팀버레이크의 애인이자 피오나 공주 목소리를 녹음한 캐머런 디아즈는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기막혀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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