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남 서산시 보건소는 오는 13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2017 치매극복 전국 걷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서산시 보건소,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서산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전국 시·도 17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산종합운동장 외각을 걷는 ‘동행, 치매를 넘어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또 혈압·당뇨 체크 등의 기초 건강검진과 인지건강증진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홍보관이 운영되고 치매예방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고령화 사회로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개선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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