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세계 투어를 시작한 마돈나의 콘서트 입장권은 무려 3백달러(약 35만원) 이상. 처음에는 대부분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며 비난했지만 오는 여름 줄줄이 열리는 ‘올드 스타’들의 공연을 생각한다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닌 듯.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에릭 클랩튼의 콘서트 티켓은 2백50달러(약 29만원), 사이먼 앤 가펑클은 3백50달러(약 40만원). 관계자들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베이비붐 세대가 ‘올드 팝’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 것으로 믿는다”며 확신에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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