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지역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이 달부터 6월까지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검사하는 골프장은 팔공컨트리클럽, 냉천컨트리클럽, 육군무열대·공군11전투비행단 골프장으로, 그린 및 페어웨이의 토양과 최종 유출수 및 연못 등 총 28개 지점을 선정,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조사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트랄로메트린 등 고독성 농약 3종, 피프로닐 등 잔디사용 금지 농약 7종, 다이아지논 등 일반농약 18종 등 총 28종으로, 최신 분석기기인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GC/MS)와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 등을 사용, 정밀검사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오는 7월 발표 예정이며, 금지 농약이 검출될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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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