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캡쳐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3회에서 지창욱은 남지현을 찾아가 “나는 은봉희 씨 사정 너무 잘 알아. 장희준 그 새끼가 먼저 바람 핀 것도 알고. 그래서 말인데”라며 자백을 받으려했다.
하지만 남지현은 “안 먹혀요. 검사님 수사하는 거 한 두번 봐요? 회유작전”이라며 눈을 크게 떴다.
이번엔 “아무 증거 없어. 은봉희, 칼에 맞은 장희준. 그런데도 발뺌해?”라며 독하게 나갔고 남지현은 “이것도 안 먹혀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창욱은 “유죄든 무죄든 넌 법정 최고형을 받을거야. 그래야 내 삶이 안 꼬이거든”라며 혼잣말을 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남지현은 “전 검사님 믿어요. 제 인생에 붙잡을 수 있는 동아줄은 검사님 하나뿐이거든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결국 지창욱은 남지현이 홍석천이 예언했던 ‘운명의 연인’임을 알게 됐고 원수같이 생각하던 최태준(지은혁)에게 전화해 변호를 부탁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