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에 마감한 국민의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후보 등록 결과 각각 세 후보가 조를 이뤄 등록했다. 등록 후보는 다음과 같다.
‘기호 1번 유성엽(58세, 3선, 전북 정읍고창), 박주현(55세, 초선, 비례대표)’ ‘기호 2번 김관영(49세, 2선, 전북 군산), 이언주(46세, 2선, 경기 광명을)’ ‘기호 3번 김동철(63세, 4선, 광주 광산갑), 이용호(58세, 초선, 전북 남원임실순창)’ 등이다.
국민의당이 공시한 선거기간은 오는 5월 16일 오전 10시까지다. 16일 10시 국회 본관 245호에서는 각 후보의 정견 발표와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에 출마한 각 후보는 바른정당의 연대 여부를 두고 충돌할 전망이다.
김관영 후보는 ‘새정치’를 강조하면서 자강론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김동철 의원은 바른정당과의 연대론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성엽 의원은 더 나아가 자유한국당과의 협치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