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선대위(상임위원장 오중기)는 지난 12일 당사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선대위원들과 송영길 전 총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은 이 날 해단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의 선대위 해단식은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자리여야 한다며, 집권여당의 도당위원장으로서 중앙당과 정부를 오가며 경북공약이 실행되도록 빈틈 없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위원장은 러시아특사로 거론되는 송영길 의원을 해단식에 초대,경북 발전에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오 위원장은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북의 21.7% 득표는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10% 미만이나 10%대 득표를 받은 것에 비하면 큰 성과였다”면서, “경북에서 보수정당의 득표가 50%에 그친 것도 향후 경북에서 민주당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야 하며 필요시 먼저 도·정회의를 요구해 경북사업과 필요예산까지 확보하는 행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당장 오는 15일 중앙당에서 개최되는 중앙위원회의에서부터 경북 전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참석, 경북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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