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최근 초·중학생들로 ‘야다찬양단’을 창단했다.
야다찬양단은 김휘경(장량초 6년·피아노 반주), 김혜림(장량초 5년), 김준표(장량초 5년), 이주훈(항구초 5년), 김빛나(장량초 4년), 박건하(동부초 3년), 이의주(장량초 3년), 차효린(양덕초 2년), 김영은(양덕초 2년), 김지윤(환호여중 2년), 배주영(환호여중 2년), 정주안(환호여중 2년)과 리더 이수미(한동대 1년), 단장 강용중 장로, 지도교역자 김영미 전도사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교회에서 1시간 기도회를 연 뒤 찬양연습을 하며 한 달에 한 번씩 2부 주일예배 오프닝 찬양을 한다. 또 주말과 휴일에는 환호공원을 찾아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야다찬양단은 세대를 초월해 구성한 글로리아찬양단에서 찬양하던 초·중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이 찬양단 리더 이수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글로리아찬양단에 소속돼 6년째 찬양해 왔다. 포항 장성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전교 2등을 하는 등 학업과 신앙생활에 열심이었다. 한동대에서 전액장학금과 생활장학금을 받고 있다.
야다(찬양단)는 히브리어로 ‘하나님께 절대 복종한다. 두 손 들고 항복하다’란 뜻을 지니고 있다.
이수미 리더는 “사람 앞에서 찬양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찬양하겠다. 기도로 찬양단원들을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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