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쌍둥이를 임신해 어느 때보다 웃음꽃이 활짝 핀 줄리아 로버츠(36)가 최근 아기용품 쇼핑 중독에 빠진 듯하다. 내년 초쯤 태어날 아가들을 위해서 벌써부터 이것저것 사 모으기 시작한 것. 영화 <오션스 투웰브> 촬영차 유럽에 머물고 있는 그는 카탈로그를 보고 주문을 하거나 직접 쇼핑을 나가는 등 모든 여가 시간을 쇼핑에 할애하고 있다. “쇼핑한 짐이 너무 많아서 도대체 어떻게 집으로 다 가져갈지 의문이에요”라고 말하는 한 친구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임신이기에 더욱 행복해하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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