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의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행복도시건설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우선 행복도시 내 국내 최초 공립 숲 유치원을 건립, 운영하기 위해 인근 숲·근린공원 활용도, 교통여건 등을 고려한 숲 유치원 부지를 반영했다.
유치원 부지 면적을 2679㎡→4869㎡ 확대하고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교사 건축을 위해 건축물 최고 층수를 제한(3층 이하, 일반 유치원 4층 이하)했다.
공공체육시설 건립지원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국민체육센터 부지를 반영하기 위해 광역복지지원센터를 분할해 체육시설용지도 신설했다.
산울리(6-3생활권) 내 공원과 고밀복합용지 경계부에 근린생활시설을 추가 배치해 주민교류(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하고 자연 감시로 범죄예방을 하기 위해 고밀복합용지 형상 및 면적을 일부 변경했다.
또 캠퍼스형고교 등 교육시설용지 진출입도로를 확보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내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부지를 반영하기 위해 시설 부지 구획 및 면적 확대 등도 반영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생활권별로 특화해 나가고 있다”며“앞으로도 도시계획 변경 등을 통해 교육·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등 입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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