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광주 광산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월 기념음악회 ‘오월의 필링’을 개최한다.
‘다양한 색채의 민족주의 작가로 만나는 오월’을 주제로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진행하는 공연은 2017년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첫 번째 무대이기도 하다.
공연에는 정월태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더블베이시스트 곽효일과 조선대학교 교수중창단이 특별출연한다.
이날 출연진은 체코 작곡자 스메타나의 ‘몰다우’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작곡가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 물결’,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그리고 김종율 작곡가의 ‘님을 위한 행진곡’까지 각 나라를 대표하는 민족주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조선대학교 교수들로 이루어진 중창단이 특별출연해 ‘오월의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노래하며 5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무대를 선사한다.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한편 광산문화예술회관은 광주문화재단이 공모한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1억 9백만원 선정되어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린발레단 2개 단체와 협약을 맺고 7편 8회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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