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성용 ‘통풍의자’

남성의 정자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약 35℃. 따라서 너무 열이 많거나 습기가 많은 곳이 남성들에게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거의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나 장시간 앉은 채로 지내야 하는 운전사 등과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방도가 없는 것이 사실.

그런데 최근 독일에서 이러한 고민을 한방에 날려줄 새로운 개념의 의자가 개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미스터 시트웰(Mr. Sitwell)’이라는 이름의 이 의자는 한가운데 홈이 움푹 파여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등받이에서부터 무릎 부분까지 홈이 길게 파여 있으며, 다리 사이가 맞닿지 않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는 효과가 있다. 이 의자를 개발한 게르노트 슈타이펜잔트는 “특히 아기를 갖기 원하는 부부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