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7일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장봉혜림원에서 인천공항가족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과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상주기관, 국적항공사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공항 상주기관·항공사와 함께하는 ‘공항가족봉사’, 지역주민단체와 함께하는 ‘지역사회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항가족봉사’는 지난 4월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장봉혜림원은 인천 장봉도에 위치한 성인 중증․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약 100명의 지적장애인들과 60여 명의 직원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생활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공항가족봉사단은 혜림원 거주자들의 심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설 대청소부터 등기구 교체, 조경 전지작업까지 전반적인 환경정비와 시설개선 활동을 벌였다. 더불어 거주자들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에어컨 3대를 기증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지원과 유대를 이어갈 수 있는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항가족봉사, 지역사회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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