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행복도시건설청과 (사)한국건축설계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6월 3일까지 16일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미래 교육시설 전시회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여는 배움 공간’이라는 주제로 교육시설의 신선한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산울리(6-3생활권, 면적 7만4495㎡)에 2021년 개교 예정인 전국 최초 통합형(캠퍼스형) 고교 부지를 설계대상으로 했다.
통합형 고교는 세종시의 미래형 학교로 다양한 분야의 이동 수업과 시설 공유를 고려하는 등 단위 학교 교육과정의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유형의 학교 모델이 제시됐다.
수상작품은 통합형학교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Campus Malling’(대표 강성인)가 최우수상에는 ‘Edu-Park’(대표 김상효)가 우수상은 ‘삼족오고(三足烏高)’(대표 옥태범), ‘Choreography’(대표 유명희), ‘꿈의 둥지 학교’(대표 최선미)등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 회의실에서 당선작품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특별기획작품(5점), 초대작가작품(36점)과 함께 ‘행복도시의 미래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작품(20점)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교육시설에 대한 건축 유형의 재탐색 등 관련 세미나도 개최돼 미래의 다양한 학교모델에 대한 의견이 제시된다.
특히, 19일에는 유현준교수의 ‘행복도시 6-4생활권 통합형 미래학교’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특화도시에 맞는 미래 학교모습을 세종시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특화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특화 부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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