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15일 부산 벡스코에서...‘철도인력 채용설명회’도
국토교통부는 철도 산업이 차세대 산업혁명과 함께 맞이할 스마트 철도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 5개 철도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 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글로벌 스마트 철도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총 11명의 해외 석학·엔지니어·최고경영자(이하 CEO)들이 메인세션 연설자로 참여한다.
또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브라질 등 4개국 장관급 인사들은 리더스서밋에 참여해 자국의 메가 철도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이하 UN ESCAP)가 개최하는 제5회 아시아횡단철도 협력회의(6.13.~14.)와 함께 세계 4대 철도 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6.14.~17)과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된다.
콘퍼런스는 이틀 동안 진행된다. 14일 개막행사, 리더스 서밋, 스마트 철도차량 세션, 스마트 철도기술 표준·인증 세션이 진행되고 15일에는 스마트 운영·유지보수 세션, 차세대 고속철도 세션 순서로 이어질 계획으로 오후에는 ‘한국형 하이퍼루프(HTX)’에 대해 특별 세미나가 개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콘퍼런스 사무국(02-6245-6339)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martrailconference.org, 검색엔진 GSRC2017)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신청 한 참가자에 한해 철도 산업전 입장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일반인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콘퍼런스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철도 산업전 기간 중 16일에는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 현대로템 등 주요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철도인력 채용설명회’도 갖는다.
국토부 박민우 철도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 철도 기술의 트렌드가 한국을 중심으로 공유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를 통해 국내의 철도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철도 기술력을 해외에 적극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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