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는 18일 지인에게 가게 영업권을 넘기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뒤 8년 간 도피행각을 벌인 A씨(61,여)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3월 친구의 동생인 B씨에게 대전 중구에 있는 김밥체인점 영업권을 양도할 것을 약속해 1억3700여만 원을 받은 뒤 다른 사람에게 영업권을 양도하고 잠적한 혐의다.
경찰은 “서민을 현혹해 금품을 편취하는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강력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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