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 하중도 청보리밭에서 열리는 ‘작은 결혼식’을 지원한다. 이 날 열리는 ‘작은 결혼식’은 대구시가 올해 지원하는 두 번째 결혼식이다.
대구시는 작은 결혼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같이 작지만 뜻 깊고 특색있는 결혼식을 기획해 추진 중이다. 지난 14일 열린 ‘하중도 작은 결혼 공간’에서의 결혼식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작은 결혼식’이 열린다.
이 날 주인공인 예비 부부는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르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작은 결혼식’을 알게 됐다“면서, ”가까운 친지와 지인 분들만 모시고, 의미 있고 진솔한 결혼식을 열고 싶었다” 고 말했다.
예식은 아름다운 ‘하중도 작은 결혼공간’에서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열리며, 두 사람은 결혼서약 후 노래도 함께 부를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가을에 있을 ‘작은 결혼식’ 3·4호 커플도 이 달 모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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