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꾸러기예술단, 클래식악기 체험공연
[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사)꾸러기예술단의 클래식악기 체험공연 ‘악기야놀자’가 오는 23일 오전 대구 달서 상인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경직된 음악회의 틀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함께 손뼉치고 노래하며 재미있게 참여하는 클래식 악기체험 해설 음악회이다.
기존의 단일 감상 공연들과는 달리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악기들을 전문 연주자의 연주를 통해 알아보고, 직접 악기를 체험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크게 4부로 나눠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에 사용되는 악기들로 환영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어 보는 체험시간도 가진다.
‘덴마크왕자의 행진’, ‘도레미송’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고 신나는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과 더불어 연주자에게 직접 악기에 관련된 질문도 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skaruds@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