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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도심 한복판. 이색 풍경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입에 붓을 물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돼지의 모습에서부터 하얀 종이 위를 엉금엉금 기어 다니면서 색칠을 하고 있는 여러 마리의 달팽이들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그림을 그리는 데 열중하고 있는 것.
비록 그려진 그림의 의미야 알 수 없지만 이리저리 붓을 놀리는 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것이 사실.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이 ‘이색 이벤트’는 모스크바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고.